딱히 이런 류의 시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만
그렇다고 거부할
수도 없는것 아니겠는가.
이 빌어먹을 나라에서 살려면 어쩌겠나. 이런거 해야지.
여튼, 그리하여 나름 올 초부터 한다고
했는데
의지박약의 대명사 근성이라곤 1g도 업ㅂ는 나로써는
실험과 토익공부를
병행하는건 사실 어려운 일이었다.
(그래, 엄밀히 말하자면 빌어먹을 공놀이만
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괜찮을지도 모르지. 나야 뭐 술도 그렇게 많이 먹지
않으니까.)
그러다 어쩌다 시험을 보니 아직도 바닥을 기고 있다.
누군 900이 넘니 어쩌니 하고있는데.............
(석사라고 토익점수가 낮아도 봐주는
세상이 아니거든. 요샌 speaking까지 보잖아?)
뭐
아무튼 그리한 고로 이제 나도 남들하고 별 차이 없는 인생을 살아야
함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.
어제 친구들과 음주를 하면서도 느꼈지만..............
좋은 직장을 가면 그간 비웃던 애들이 알아서 연락하더라.
학생땐 뭔 짓을 해도 안되더만 회사 가니까 애들 태도가 바뀌더라.
뭐,
나도 그렇긴 하지.
나로서는 그저 과분한 정도의 사람을 만났기도 했지만
역시나 내가 아직 학생이라는 건 극복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르지.
(화학과
석사과정이래봤자 '오~' 한번 이러고 땡. 까놓고, 미래는 암울한 편에 드니까.)
여하튼, 뻘짓거리 그만하고 어여 자야겠다.
낼
아침에 일어나서 단어는 좀 봐둬야 안되겠나.
사실 성적 안오르는건 단어
때문이란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드는 터라............
아 그나저나 시험 끝나고는 뭐하지?
울산도 안갈 생각이라
저녁까지 시간이 텅 비어버리네.
저녁에야 동생하고 만나서 신발이라도 살까 생각중인지라..........
(울산을 안가니 울산 갈 돈으로 신발이라도 ㄲㄲ 그깟 공놀이에 목숨걸어봐야
무엇하랴?)
갈것처럼 하고 돌푸님 낚은게 조금은
미안하지만................
울산이 14위가 아니고 7위만 되었어도 갔을거다 -_-;